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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거미집’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

‘거미집’이 유의미한 업적을 달성했다.1일 배급사 바른손이앤에이에 따르면 영화 ‘거미집’이 ‘제22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시상식’에서 심사위원 대상을 받았다.영화제 심사위원단은 “‘거미집’은 스릴러, 공포, 코미디 장르를 결합하는 동시에 진실, 허구를 혼합하는 혁신적인 내레이션을 보여주는 메타시네마토그래피 영화다. 촘촘한 사건의 연쇄, 아이러니한 서사, 훌륭한 연출력을 선사함과 동시에 배우들의 빛나는 연기가 눈에 띈다. 특히 송강호의 연기는 관객의 눈을 사로잡는다”며 영화에 담긴 위트, 독보적인 연출력, 배우들의 연기에 찬사를 보냈다.또한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영화의 결말을 다시 찍고 싶은 감독의 예술적 위기와 세트장에서 벌어지는 영화 속 뒷모습을 그려낸 ‘거미집’은 역설적이고 몽환적인 상황과 도발적인 상황이 극대화되며 드라마와 코미디, 현실과 허구 사이의 균형을 능숙하게 이뤄냈다. 동시에 관객으로 하여금 예술과 삶의 지속적인 상호관계를 성찰하게 만드는 영화”라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김지운 감독과 송강호는 마스터클래스 주인공으로 공식 초청돼 이탈리아 피렌체를 방문했다. 지난 23일 시네마 라 꼼파냐 극장에서 진행된 마스터클래스는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의 영화 인생에 대한 다채로운 의견을 나누는 자리가 됐다. 영화제 집행위원장인 리카르도 젤리(Riccardo Gelli)는 “‘거미집’은 1970년대 한국 영화 현장을 통해 요즘 관객에게 ‘영화가 무엇인가?’, ‘영화의 가치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만드는 시의적절하면서 아름다운 작품이다. 영화제를 빛낸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는 피렌체 한국영화제의 오랜 친구들”이라고 호평하며 김지운 감독과 송강호에게 페스티발 어워드 상을 수여했다.피렌체 시는 송강호에게 피렌체 명예시민증과 감사패를, 김지운 감독에게 피렌체 시의 상징인 백합문양의 기념패를 전달했다. 피렌체 명예시민증은 피렌체 시에서 문화 예술계에 기여한 유명 인사에게만 수여하는 공로상으로, 봉준호 감독, 박찬욱 감독이 수여받은 바 있다.한편 ‘거미집’은 1970년대, 다 찍은 영화 ‘거미집’의 결말만 바꾸면 걸작이 될 거라 믿는 김열 감독(송강호)이 검열, 바뀐 내용을 이해하지 못하는 배우와 제작자 등 미치기 일보 직전의 현장에서 촬영을 밀어붙이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4.04.01 17:36
연예일반

이정은,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연기상 수상

영화 ‘오마주’ 주인공 이정은이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 최고 배우상에 이어 다시 한 번 국제적인 영화상에서 최고배우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15일 해외배급사 화인컷 측에 따르면, 배우 이정은은 지난 11일 호주 골드코스트의 호타에서 열린 제15회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에서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남녀 성별 구분 없이 선발된 최우수배우상 후보 5인 가운데, 이정은이 최종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시상식에는 청소년, 다큐, 애니메이션 부문의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신수원 감독이 이정은 배우 대신 대리 수상을 했다. ‘오마주’ 신수원 감독도 감독상 후보에 노미네이트됐다. 이정은은 그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존재감을 알리며 연기파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져왔다. 연기 생활 30년 만에 처음 단독 주연을 맡은 ‘오마주’로 부일영화상, 춘사영화제, 대종상영화제 등 국내의 유수 영화제에서 주연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그는 해외 영화제에서 연이어 수상하며 명실상부 주연 배우로서 연기력을 증명했다. 2007년에 시작된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어워드 (APSA)는 아시아 태평양 스크린 아카데미 (Asia Pacific Screen Academy)에서 주관하는 재단 파트너인 유네스코와 국제영화제작자협회연합(FIAPF)의 승인을 받은 국제영화상 행사다. 약 70개의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올라온 수천편의 작품들 가운데 파트별로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주연배우상, 신인배우상, 각본상, 촬영상, 청소년 영화상, 다큐멘터리상, 애니메이션 등의 부문에서 나라별로 최종 5편의 작품을 선정하여 수상한다. 한국 작품으로는 ‘밀양’과 ‘기생충’이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고 ‘밀양’ 전도연, ‘마더’ 김혜자, ‘시’ 윤정희가 여우주연상, ‘광해, 왕이 된 남자’ 이병헌,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최민식,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 정재영이 남우주연상을 받은 바 있다. ‘오마주’는 호주시드니영화제, 영국글래스고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함부르크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대만국제여성영화제, 제네바 국제영화제, 하와이국제영화제, 베이징국제영화제, 런던아시아영화제, 홍콩아시안영화제 등 수많은 국내외 영화제에 초청,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영화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1.15 16:02
영화

이정은 첫 주연작 '오마주' 오늘(9일) IPTV·VOD 서비스 시작

이정은의 열연이 안방극장으로 이어진다.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9일 극장 동시 VOD 서비스를 개시했다. 지난 5월 26일 개봉 이후 호평을 받은 가운데, 안방극장까지 그 열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다. 한국의 대표 여성감독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으로 호연을 펼쳤다. 호평 가득한 입소문에 힘입어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을 향한 진정성 있는 위로와 희망을 안방 1열까지 전한다. ‘오마주’의 극장 동시 VOD 서비스는 9일 IPTV 3사(SK Btv, KT olleh tv, LG U+tv)를 비롯해 케이블TV VOD, 네이버 시리즈 on, 티빙, 웨이브, 구글 등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오픈된다. ‘오마주’는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고, 제18회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또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와 제21회 미국 트라이베카 영화제, 제69회 호주 시드니 영화제, 독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 상영에 이어 대만과 일본 개봉까지 예정하고 있어 더 많은 해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6.09 08:23
영화

'오마주' 런던아시아영화제 초청→대만·일본 개봉 확정

뚝심있게 걸어가는 영화의 길이다.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제7회 런던아시아영화제에 초청됐다. 올해로 7회를 맞이하는 런던아시아영화제는 영국 최대 아시아 영화제로 그해에 주목받은 아시아 영화들을 유럽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또, 독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 초청과 대만과 일본 개봉까지 결정돼 의미를 더한다. ‘오마주’는 앞서 18회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등에 초청됐고, 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여기에 21회 미국 트라이베카영화제, 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 상영도 앞두고 있다. ‘오마주’는 현지시간 9일 트라이베카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이며, 시드니영화제에서는 현지시간 16일부터 상영된다. 신수원 감독은 각 영화제에 직접 참석한다. 독일 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하는 독일 베를린한국독립영화제에서는 10월말 현지 관객들에게 영화를 선보인다. ‘오마주’는 대만에서 올 하반기 개봉도 예정하고 있다. ‘소설가의 영화’ ‘69세’ ‘윤희에게’ 등 다양한 한국영화 및 유럽예술영화를 대만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배급사 AV-Jet International Media가 배급을 맡았다. 대만 배급사 관계자는 “신수원 감독의 영화는 한국뿐 아니라 대만에서도 볼 수 있는 사회적인 이슈에 대해 탐구해 대만 관객들 또한 공감할 수 있다”며 “감독님의 차기작을 기다리는 대만 팬층이 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고, 특히 이번 영화 ‘오마주’에서는 대만 관객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이정은 배우가 주연을 맡아 더욱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일본에서도 ‘오마주’가 개봉을 준비 중이다. 도쿄영화제 상영 당시 현지 관객들로부터 “매우 흥미로우면서도 만족스러웠고, ‘오마주’는 영화에 대한 사랑과 오마주로 가득 차 있는, 모든 길로 나아갈 가능성을 열어 주는 놀라운 영화”라는 극찬을 받았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다.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고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이정은은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을 통해 보여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6.07 21:07
영화

'오마주' 여성영화인 단체 관람 및 GV 개최

여성영화인들이 의기투합한다. 지난 26일 개봉과 동시에 독립·예술영화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의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이에 30일 여성영화인모임 주최로, 영화인들을 위한 단체 관람과 신수원 감독이 참석하는 GV 행사가 마련됐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그린다. 한국의 대표 여성감독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고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꿈을 좇는 여성감독 역을 소화했다.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오마주’라는 제목처럼 영화인들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러브레터인 만큼, 의미 있는 행사로 개봉 2주차를 맞는다. 30일 오후 7시 인디스페이스에서 ‘오마주’ 상영 후 이화정 영화저널리스트의 진행으로 신수원 감독과 함께하는 GV를 개최해 여성영화인들과의 만남을 가진다. ‘끝까지 살아남아’라는 대사처럼 한국영화사의 발자취를 함께한 영화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그 소감을 나눌 예정이다. ‘오마주’는 개봉 전부터 호주 시드니영화제와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30 08:38
영화

'오마주'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 오픈

'오마주'가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26일 개봉하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극장 3사 티켓 프로모션을 진행해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극장으로 관객들을 더욱 불러모을 전망이다. 23일 오전 11시에는 ‘오마주’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메가박스 ‘빵원티켓’이, 오후 4시에는 CGV ‘서프라이즈 쿠폰’이 선착순으로 배포된다. ‘오마주’를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롯데시네마 ‘무비싸다구’는 24일 오후 4시부터 다운로드 가능하다. 특히나 CGV는 경기인디시네마 CGV·KT 상영 연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벤트이다 보니 더욱 뜻깊다. ‘오마주’는 슬럼프에 빠진 중년의 여성 영화감독이 1960년대에 활동한 한국 1세대 여성감독의 작품을 복원하면서 겪게 되는 시네마 시간 여행을 그린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며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한국의 대표 여성감독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영화인들과 예술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러브레터 같은 영화를 선보인다. 작품마다 독보적인 캐릭터에 녹아 들며 생생한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 이정은은 이번 영화로 첫 단독 주연으로 활약하며 꿈을 좇는 여성감독 역으로 진정성 있는 열연을 보여준다. 이정은은 신수원 감독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만큼 감독과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자랑해 화제가 되었다. 권해효가 이정은 배우의 남편 역으로, 기대주로 떠오르는 탕준상이 이들의 아들로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록의 이주실과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세대를 관통하는 응원과 격려의 의미를 더했다. 호주 시드니영화제와 영국 글래스고영화제, 도쿄 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고 국내 언론 시사로 공개되어 극찬이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큰 기대를 받고 있다. 26일 개봉.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23 16:55
영화

'오마주' 신수원 감독이 말하는 여성과 영화

신수원 감독이 신작으로 공감을 예고했다. 26일 개봉을 확정한 영화 ‘오마주’의 신수원 감독이 그간 작품들을 통해 현실과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 데 이어 이번에는 여성과 영화에 대한 이야기로 관객과 영화인, 예술가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신수원 감독은 그간 현실적인 소재로 확고한 주제의식과 독보적인 스타일을 구축하며 한국의 대표 여성감독으로 자리매김했다. 뚜렷한 개성을 갖춘 여성 캐릭터들을 만들어내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섬세하게 그려내 대한민국 여성감독 최초로 칸영화제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모두 트로피를 거머쥐며 역량을 인정받았다. 10대 청소년들을 통해 대한민국의 교육현실과 경쟁사회를 꼬집은 ‘명왕성’, 성차별이 만연한 부도덕한 한국사회를 비판한 ‘마돈나’. 타인의 욕망으로 삶이 파괴된 사람들을 위로한 ‘유리정원’, 어른들의 세계에 뛰어든 이 시대 청춘들을 어루만진 ‘젊은이의 양지’ 등으로 국내는 물론 세계를 사로잡았다. 장편영화 데뷔작 ‘레인보우’로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뒤, 단편영화 ‘순환선’으로 칸영화제 카날플뤼스상을 수상했다. ‘명왕성’으로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시네마디지털서울 무비꼴라쥬상 등 국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 호평 및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후 영화 ‘마돈나’로 칸영화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을 받으며 세계가 인정한 감독으로서 그 위상을 공고히 했다. 2017년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유리정원’은 판타스포르토 국제영화제 국제판타지 각본상을 수상했다. ‘오마주’ 역시 호주 시드니영화제, 영국글래스고영화제, 도쿄국제영화제, 트라이베카영화제, 워싱턴한국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초청과 함께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신수원 감독은 ‘오마주’의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여성과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고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예술가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오마주’는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통해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오마주’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이정은은 배우가 아닌 감독 역할로 또 다른 예술인의 모습을 승화해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으로 보여준다. 권해효는 실감나는 현실 생활 연기로 감탄을 자아내고 2022년 기대주로 떠오르는 탕준상이 이들의 아들로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록의 이주실을 비롯해 신수원 감독, 김호정이 특별 출연했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 2022.05.04 17:08
영화

"심상찮은 호평" 이정은 '오마주' 5월 25일 개봉

전 세계 주목도가 남다르다. 개봉 전부터 해외 영화제 수상과 잇단 초청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영화 ‘오마주(신수원 감독)’가 내달 26일 개봉을 확정짓고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마주’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리는 작품이다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담았다. 신수원 감독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선배 영화인들의 ‘삶과 영화’에 대한 박수와 찬사를 전하고 꿈과 현실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이들에게 위로와 희망, 따뜻한 기운을 선사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낡은 필름 영사기의 불빛과 이정은 배우의 은근한 미소, 여기에 '꿈꾸는 사람들의 빛나는 그림자'라는 문구까지 어우러진 모습이 각자의 마음 속에 품은 자기만의 시네마 천국을 연상시키며 포근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이번 영화는 배우 이정은이 첫 단독 주연을 맡아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진정성 있는 열연을 통해 보여준다. 권해효는 이정은의 남편으로 실감나는 현실 생활 연기를 뽐낸다. 탕준상은 이들의 아들로 등장해 활력을 불어넣고, 관록의 이주실과 김호정은 특별출연으로 의리를 더했다. ‘오마주’는 제69회 호주시드니영화제, 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 21회 트라이베카영화제, 2022 워싱턴한국영화제, 23회 전주국제영화제 초청과 함게 20회 피렌체한국영화제에서는 최고상인 심사위원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꿈꾸는 이들에게 보내는 위로와 격려, 세상의 모든 예술인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가 될 아트판타지버스터 영화 ‘오마주’는 내달 26일 관객과 만남을 준비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27 08:42
연예

‘오마주’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영화 오마주가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배급사 화인컷에 따르면 영화 ‘오마주’가 15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린 제20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피렌체 한국영화제 측은 ‘코리아 오리종티’, ‘인디펜던트 코리아’ 두 개의 경쟁 섹션에서 상영된 영화들 중 ‘오마주’를 최고의 영화로 선정했다. 레오나르도 치니에리 롬브로소 심사위원장은 “‘오마주’는 섬세하면서 시적으로 표현된 작품이다. 강렬하고 시적인 영상으로 일상과 환영을 넘나들며 우리의 잊혀진 과거와 숨겨진 기억, 말로 표현 못한 운명을 꺼내보듯 거울 앞에서 자아성찰처럼 진행된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어려움을 겪는 현재의 영화들에게 보내는 러브레터다”고 심사위원상 선정의 이유를 밝혔다. 피렌체 한국영화제는 다양한 장르의 한국영화를 이탈리아에 소개하는 영화제로 매년 수준 높은 한국 영화들을 상영, 양국간 교류의 장을 넓히는데 기여하고 있다. 오마주는 앞서 제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 제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제34회 도쿄국제영화제, 제23회 전주국제영화제 등 국내외 영화제의 초청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개봉을 앞두고 수상의 영광까지 안았다. 이 영화는 한국 1세대 여성영화감독의 작품 필름을 복원하게 된 중년 여성감독의 현재와 과거를 넘나드는 시네마 여행을 그린다.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아트판타지버스터로 일상과 환상을 오가는 위트 있고 판타스틱한 여정을 보여준다. ‘오마주’는 5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 2022.04.18 13:21
무비위크

'오마주' 영화감독 변신 이정은의 싱크로율

또 한 번 의미있는 도전에 나섰다. 영화 ‘오마주(이정은 감독)’로 첫 단독 주연을 맡은 이정은이 극중 영화감독 캐릭터로 분해 영화의 연출을 맡은 신수원 감독과 싱크로율 1000만 퍼센트의 놀라운 열연을 펼친다. ‘오마주’는 60년대에 활동한 한국 1세대 여성 감독의 작품을 복원하면서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게 된 중년 여성 감독의 1962년과 2022년을 잇는 시네마 시간여행을 그린 아트판타지버스터다. 실존 인물인 홍은원 감독과 실제 영화 ‘여판사’를 복원하는 액자식 구성이 현실감을 전하는 한편 시간여행이라는 판타지적 요소가 흥미를 더한다. ‘마돈나’, ‘유리정원’, ‘레인보우’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여성 캐릭터를 보여준 한국 대표 여성 감독인 신수원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자 신뢰의 연기자인 이정은 배우의 첫 단독 주연작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오마주’의 각본을 쓴 신수원 감독은 데뷔작 ‘레인보우’의 감각과 감수성을 되살리고 코미디와 판타지적인 느낌을 더했다. 이정은이 연기한 주인공은 신수원 감독 자신의 자전적인 정서가 반영된 인물이기에 신수원 감독은 특히 캐스팅에 애착을 가졌다. 신 감독은 이정은이 ‘미성년’에서 부둣가를 휘젓고 다니던 모습과 ‘기생충’에서 빗 속에서 문을 열어달라고 애원하는 모습을 보고 모든 것을 내던지고 연기하는 사람이라고 느껴 캐스팅을 원했다고. 이정은은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자기 일에 몰두하고 싶은 중년 여성으로서 공감하고 또 매력을 느껴 출연을 결심했고 영화 속 인물의 세세한 감정들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신수원 감독은 박남옥, 홍은원 감독과 같은, 여성 영화인이 불모지였던 시절에 활동했던 한국영화의 1세대 여성감독을 작품 소재로 해 프랑스어로 ‘존경, 경의’를 뜻하는 제목처럼 꿈을 향해 도전해왔던 용감한 선배 여성 영화인들에 대해 영화로서 오마주하고 러브레터를 보낸다. 이정은은 밝고 희망적인 분위기의 색다른 연기를 선보이며, 과거에도 현재에도 삶과 예술을 사랑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감각적인 열연으로 보여준다. 남편 역의 권해효는 탁월한 생활 연기가 감탄을 자아낸다. 또 탕준상이 아들로 등장해 능청스러운 연기로 활력을 불어넣는다. 관록의 이주실과 김호정이 특별 출연해 완성도는 물론 '다양한 세대에게 전하는 희망의 메시지'라는 작품의 주제에도 의미를 더했다. ‘오마주’는 제69회 호주 시드니영화제, 18회 영국글래스고영화제, 20회 이탈리아피렌체한국영화제, 34회 도쿄국제영화제에 초청됐고, 23회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오마주’를 중심으로 한국영화사 속 여성 감독들을 주목하는 ‘오마주: 신수원, 그리고 한국여성감독’ 특별전이 열린다. 공식 개봉은 5월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2022.04.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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